2016년부터 달라진 우리말, 복수 표준어 추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앞전에 소개한 「'뭐라고'와 '머라고' 둘다 맞는 표현이라고?」에서 언급했드시 맞춤법 관련한 문제는 흔히 인터넷 댓글에서 접해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표준어입니다. 기존에는 마실과 같은 단어를 방언으로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번년도 1월 1일자를 기점으로 복수 표준어로 쓰일 수 있는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마실 :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이라는 뜻으로, 이번 1월 1일 자로부터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마실과 관련한 '마실꾼 · 마실방 · 마실돌이 · 밤마실'도 표준어로 인정
2. 이쁘다 : 기존에 쓰였던 '예쁘다'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는 단어입니다. '이쁘장스럽다 · 이쁘장스레 · 이쁘장하다 · 이쁘디이쁘 다'도 표준어로 인정.
3. 찰지다 : 사전에서는 '차지다'의 원말로 풀이했으며, 표준어로 인정.
4. -고프다 : 사전에서 '-고 싶다'가 줄어든 말로 풀이했으며, 표준어로 인정.
이렇게 총 4가지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되었다는 사실, 이해되셨나요? 이제부터라도 당당하게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4가지 단어를 사용하고 다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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