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버스는 알록달록한데 차이가 있나요?



모든게 복잡하기로 유명한 서울, 자동차 정체만큼이나 대중교통도 복잡하죠. 아마 서울을 처음 놀러오셨다면 한번쯤은 알록달록한 버스를 보셨을텐데요. 무심코 지나쳤던 이 알록달록한 색상을 통해 서울버스 노선을 유추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버스를 자세히 알기위해서는 위 사진을 꼭 참고하셔야 한답니다. 크게 네 가지(B, G, Y, R)로 나눠서 구분하며, 각 알파벳은 색상들의 앞 글자랍니다. 그래서 파랑색(B), 초록색(G), 노랑색(Y), 빨강색(R)인 것이죠.


이제 이 색상의 버스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파란 간선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서울 전체를 커버하는 버스로 서울여행을 간다면 자주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빨간 광역버스는 서울을 비롯해 바깥 수도권 도시를 연결하는 임무를 맡고있고 마지막으로 초록 지선버스는 간선 및 전철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노선 번호가 어떤식으로 부여되는지 궁금해요!





자, 그럼 이제 노선 번호는 어떤식으로 부여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노선 번호는 어떤식으로 부여될까요, 서울시에서 꼴리는데로 노선 번호를 지정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버스는 아래 사진처럼 서울 내, 외곽을 체계적으로 여러개 나누어 구분하고 있습니다. 구분된 지역에는 정해진 지역 번호가 존재하고요. 이 구분된 지역에 부여된 번호를 통해 버스 노선에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랍니다.



<151번 버스 예시 노선도>



예시를 한번 들어볼까요? 우이동에서 중앙대로 향하는 151번 버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버스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구분을 위해서는 먼저 각 번호를 나누어 구분해야 하는데요. 1(출발권역-강북구) + 5(도착권역-동작구) + 1(일련번호-0~99) = 151 이렇게 구분되네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죠?




그 외에도 올빼미버스로 불리는 심야버스 N버스와 광역 급행버스라 불리는 M버스 등 노선 번호에 숫자가 아닌 알파벳이 붙는 경우가 존재하는데요. 참고로 N은 Night를 줄여서 부르는 것이랍니다. 이 버스들은 서울 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복잡하기로 유명한 서울버스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추가로 서울버스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산콜센터 (국번없이 12) 혹은 SBM 홈페이지에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