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타워 (현 남산 N서울타워)에 비밀이 있다?

 

 

서울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남산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해가지면 남산 N서울타워에는 다양한 조명이 서서히 밝혀집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파란색 등 다채로운 색깔을 비추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빛들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통의 경우 남산 N서울타워는 위의 사진처럼 주로 보라색이나 노란색 빛을 비추는데요.

 

 

 

 

가끔씩 위의 사진처럼 빨간색이나 파란색 불빛이 타워를 비추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색깔의 불빛들은 여느 평범한 때와 같이 야경을 위해 켜두는 색깔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순간에 이 불빛을 비추는 것일까요?

 

 

 

 

바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는 순간입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을 빨간색으로 비춰 서울시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2011년부터 타워의 불빛을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미세먼지가 없는날. 즉, 서울의 대기 질이 좋은 날에도 조명을 비춘다고 하는데요. 어떤 색깔의 조명을 비출까요? 바로 파란색을 비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에서 밝혔드시 앞으로 초미세먼지가 바람대로 감축되어 남산타워에 비추는 빛이 빨간색이 아닌 다른 색깔들로 비치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