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음과 외상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샤를드 포스트에서 준비한 하루 1분 시사상식편. 시리즈 형식 포스팅으로 많은 기대 바랍니다. 자, 여러분은 어음과 외상 이 두 가지 단어를 한번쯤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어음/외상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종이와 같은 증명할 수 있는 종이쪼가리를 발행하는 사람이 일정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거나 혹은 제3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을 말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지급을 약속하는 증권을 약속어음이라 하고, 제3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증권을 환어음이라 합니다. 수표는 법률상의 형식에 있어서는 환어음과 같은 지급위탁증권이나, 경제상의 기능에 있어서는 어음에서와 같은 신용작용을 하지 아니하고 지급작용만 하는 것이기에, 어음법과 구별하여 수표법이라는 다른 법률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어음은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지지만 회계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약속어음과 환어음 정도를 알고 계신다면 충분하실 듯 합니다.

 

외상

: 외상은 어음과 달리 말로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거나 받는 행위를 말합니다. 정확히는 거래를 하고서도 바로 대금을 받지 않고 대금 수급을 후일로 미루는 것을 외상거래라고 하며, 시장거래에서는 외상이라고 부릅니다.

 

외상은 크게 외상매출금과 외상매입금으로 나누어지며, 외상의 특징으로는 어음과 달리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류가 없는 장부상의 채권이라는 점, 그 지급기일은 특약이 없는 한 상관습에 의한다는 점, 원칙적으로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외상매출금은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회수가 지연되는 일이 간혹 있습니다.